작성일 : 13-03-28 20:04
거제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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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巨濟島)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부산광역시의 남서쪽에서 위치하며, 면적은 401.53km²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높은 산이 많으며 경사가 급한 편이다. 주요 산업은 조선업과 어업이며,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부산광역시와 통영시에서 가깝다.

*지리
거제도는 면적이 401.53 km²이고 한반도 남해안 상에 위치한다. 한반도 본토 남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남쪽 바다로는 한산도 등 수많은 섬들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는 《한산도 해전》이나 《칠천량 해전》의 격전장이었다. 이러한 섬들과 함께 거제도 일부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안선길이는 386.6㎞로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인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거제도의 주요 섬 중 칠천도는 2000년 1월 1일 칠천연륙교로 연결되었고, 가조도는 2009년 7월 13일 가조연륙교로 연결되었다.

1971년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하여 육지와 다리가 건설되었고, 1999년 940m 길이의 신거제대교과 개통되었고, 동쪽으로는 진해만 입구에서 약 9km 떨어져 있는 가덕도가 있으며, 2010년 12월 14일에는 부산과 거가대교가 연결되어 육로가 열렸다.

동남쪽으로는 대한해협을 끼고 일본의 쓰시마 섬이 있다.

최고봉은 최남단에 있는 가라산(580 m)이며, 그외에도 계룡산(554.9 m), 대금산(437.5 m)과 국사봉(400 m) 등이 위치해 있다. 거제도의 남쪽은 남해군의 남해도와 함께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역사
삼한시대는 변한의 열 두개 나라 중 독로국(瀆盧國)에 해당하였고, 신라시대 경덕왕 757년에는 거제군이라는 현재의 명칭이 사용되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기성현과 거제현이라고 불리다가 1914년 통영군으로 통폐합 되었다. 이 시기는 일본과 한반도 사이의 교통의 요충지로 잦은 왜구의 침입에 시달렸다. 1592년 임진왜란 때는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됨으로써 해전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 1592년 5월 옥포해전, 1592년 7월 28일 견내량해전(한산대첩), 1597년 칠천량해전 등 일본 수군과의 사이에서 수많은 해상 전투가 벌어졌다.

1951년 유엔군에 의해 이곳에 거제도포로수용소가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953년 거제군으로 다시 독립되었고, 1970년대 초반 조선소가 이곳 거제도에 들어서면서 생산활동 인구가 늘어나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1995년에는 거제시에 편입되었다.

지금은 한국의 조선업을 대표하는 섬으로 이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고향도 이곳 거제도 이다.

*문화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변과 해수욕장이 많다. 구조라 해수욕장과 와현 해수욕장 등의 해수욕장과 더불어 명사 해수욕장, 학동몽돌 해변 등이 있어 여름에는 인근 서부경남 지역의 피서지이기도 하다. 주변 해안의 해금강과 외도 자연농원도 이곳의 유명한 볼거리이기도 하다.

-내용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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